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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2024 CES 기아 PV5 최초공개 - 봉고 / 스타리아 / 등 모두 잡을 수 있을까?!

by 마케터입니다만 2024. 1. 11.

 

 

기아에서 PV5 전기차를 2024 CES에서 공개했습니다. PV 시리즈로는 PV3, PV4, PV5, PV7 등 다양한 차종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용도와 공간을 제공합니다. PV5는 가장 기본적인 사이즈이며, 이보다 더 작은 PB1과 더 큰 차종도 있고 PB5 같이 대형크기의 차량이 있어 버스 형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로봇택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리즈는 용도에 따라 공생하는 콘셉트로 다양한 컨셉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해당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등의 기아 자동차의 장점이 잘 담겨져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가격은 PV5 기준 약 4천만원으로 저렴하여 상업적인 사용뿐만 아니라 개인용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PBV(Picture Based Value)를 기반으로 한 PV 시리즈는 PV시리즈 대비 저렴한편이며, 차량 자체만 보더라도 기존 봉고 스타렉스 등 대형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어, 시장의 지배적인 운반 차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rld KIA PV5'는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차체의 높이와 넓이가 매우 커 실내 공간을 활용하기에 용이한 큰 차에 속합니다. '파나맥스'와 같이 PBV도 최고 사이즈에 맞춰져 있고, 폭도 약 2m로, 한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크기입니다.

 

 

특징을 몇가지 살펴보자면,

  • 기본적으로 로보택시 컨셉트가 적용된 차이며, 대형 짐을 운송하는데도 사용 가능하다. 모듈러 컨셉트와 같이 차량과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이것으로 인해 차량의 모든 부분은 달리는 모듈을 유지할 필요가 없으며, 에너지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본인 취향에 따라 혹은 용도에 따라 내부적으로 레이아웃이 조정이 가능하다. 
  • 확장된 휠베이스 덕분에 하단이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을 갖고 있다.

 

기아의 PBV 차량은 상품기획 단계부터 해당 차량을 이용하게될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여 ‘고객참여형 차량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하였다. 뿐만 아니라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PBV 전용 비즈니스 시스템'을 만들어,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는 PBV의 이지스왑 기술을 통해 이점이 더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왑은 모듈을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EASY SWAP - 이지스왑이 가능하단 것은 차량이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며,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필요 용도에 따라 차량을 새로 구매하지 않고 원하는 차량의형태로 변경할 수 있음을 뜻한다.)


기아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이커머스 및 유통 업계와 파트너쉽을 맺는 중이며, 이는 기아의 사업 체계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협력 예정 기업 : 우버, 쿠팡, CJ대한통운, 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다가오는 기아의 전기차를 대비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